[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코스온(069110)에 대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산 공장을 완공하며 ODM 기반을 다졌다”라며 “기존의 연구개발(R&D) 능력과 오산 공장의 시너지가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 반응을 통해 입증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고 끝냈다”라고 덧붙였다.
코스온은 지난 2일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색조화장품 브랜드를 국내에서 선보였다. 내년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광저우 공장의 가동을 위한 점검도 올해 10월부터 시작한다”라며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