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은평힘찬병원(임홍섭 원장)이 27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분회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파주 지역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척추질환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농협중앙회 및 파주농협과 협력하에 이뤄졌으며, 은평힘찬병원 백석우 과장(정형외과 전문의), 김성철 과장(신경외과 전문의) 등 전문의 2명을 비롯,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15명 등 총 23명의 은평힘찬병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평소 농사일 때문에 사용이 잦고,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무릎, 어깨, 허리 부위를 중심으로 전문의들의 진료 및 처방이 이뤄졌으며, 엑스레이 촬영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장에서 공기압치료(AIR), 간섭파 전류치료(ICT), 적외선 치료(IR), 전자기장 등을 이용한 전문적인 물리치료도 실시했다.
또한 이날 은평힘찬병원은 병원과 지역의 상호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파주농협과의 협약식 체결도 이루어졌다. 임홍섭 원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경우 관절,척추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면서도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가 잦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