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봤니?]풀무원 "'오징어 짜장' 맛 보세요"

정재웅 기자I 2013.01.23 08:39:3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의 다섯 번째 신제품 ‘자연은 맛있다 오징어 짜장’(4개입 6980원)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징어 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스프에 카라멜 색소를 넣지 않고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짜장 본연의 색상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카라멜 색소는 짜장 색을 진하게 만드는데 이용된다.

카라멜 색소가 아닌 자연재료를 택하면서 맛의 품질도 더욱 좋아졌다. 강한 단맛이 사라진 자리에 돈육, 양파, 베이컨, 마늘 등 자연재료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살렸고, 오징어 먹물과 올리브유 100%로 만든 오징어 먹물 올리브유로 진한 풍미를 더했다.

‘오징어 짜장’은 갓 잡은 생물 오징어를 배 위에서 동결 건조시킨 ‘선동 오징어’ 건더기 스프와 면발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기존 짜장 라면보다 낮은 380kcal 인 것이 특징이다. 또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비롯해 7가지 화학적 합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김민순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PM은 “‘오징어 짜장’은 ‘꽃게짬뽕’의 뒤를 이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징어 짜장’의 매출을 올해 200억원 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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