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읍에서 배를 타고 40여분을 이동해 노화읍에 도착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현악사중주단은 이날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슈만의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 하이든의 ‘종달새’ 현악사중주 등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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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12월 교육과학 기술부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계열사별로 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교육기부는 기업이 지닌 교육재능 및 보유자원을 교육활동을 위해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을 어릴 때 접하는 것이 정서 함양과 예술적 소양 계발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