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11시30분부터 모집 시작한 강용석 펀드가 다섯 시간 만에 목표액 2억원을 모집했습니다...여러분이 보여주신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반드시 재선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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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57분이 참여해주셔서 강용석 펀드 목표액 2억원이 달성됐습니다. 내일 정식 출마선언합니다. 대한민국의 체제와 가치를 지키기 위한 강용석의 외로운 투쟁에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의원은 5일 오전 블로그를 통해 "선거 비용을 위해 강용석 펀드를 모집하니 도와달라"며 펀드 모집 의사를 밝혔다.
정치인의 이름을 단 펀드는 정치인이 정치자금 마련을 위해 일반인에게 법정 한도 이내의 이자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조성하는 정치인 펀드로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며 도입을 시작했다.
또 10·26 재보궐 선거 때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펀드`를 도입, 47시간 만에 40억원에 가까운 돈을 모은 바 있다.
한편, 강 의원은 6일 서울 마포 을 지역구에 공식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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