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1일 삼성생명 지분 인수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CJ그룹이 삼성생명 지분 440만주를 CJ제일제당에 매각하기로 했다"며 "이번 거래를 위해 CJ제일제당은 3740억원의 추가 부채를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비운용자산에 대한 그룹내 거래는 CJ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CJ제일제당 이익과 당사 목표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180억원의 추가 이자비용은 내년 경상지이익의 3%에 불과하며 이번 거래로 발생하는 가치적 영향은 CJ제일제당 시가총액의 0.5%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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