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의 1분기 순익이 카드 소비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멕스의 1분기 순익은 11억8000만달러(주당 97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92센트 역시 뛰어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7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66억달러 대비 증가했다.
케네스 체놀트 아멕스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 개선은 개인 신용 수준 회복과 여태까지 중 가장 좋았던 업계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몇년 간의 부진을 겪은 이후 실적이 견고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아멕스가 금융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출 대손상각율은 3.7%로 전월 4.4%에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래 디폴트 확률을 나타내주는 연체율 역시 1.8%로 미국 6개 신용카드사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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