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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IFRS 적용시 현대차보다 매력적..목표가↑-UBS

최한나 기자I 2011.04.18 08:11:55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18일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이익 모멘텀이 더 강해질 것이라며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한 목표주가를 37만5000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UBS증권은 "IFRS 기준 하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현대차보다 좋을 것"이라며 "과거 3년간 모비스의 통합 매출은 연평균 24% 증가하면서 12% 늘어난 현대차보다 우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영업이익 역시 연평균 40% 증가세를 보이며 현대차 30% 보다 가파른 속도를 보였다"며 "이는 모비스의 전자 및 핵심 부문이 현대기아차 신모델에 잘 적응했으며 마진이 전통적인 모듈 조립에서의 그것보다 높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이런 점들을 반영해 IFRS 하에서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전년비 17% 증가한 3만763원, 내년 EPS 전망치를 18% 증가한 3만6339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가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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