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한범호 신한금융지주 연구원은 18일 "외국인의 급격한 매도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뒷심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지수 하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더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중기적인 성장성 회복 기대감을 고려했을 때 지수는 점진적인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 일간 동향에서 순유입세가 포착되고 있다"면서 "자금이 유입되는 절대적인 레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관심종목군 가운데 6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추천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포스코 현대제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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