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롯데쇼핑(023530)이 올 3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백화점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율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리뉴얼 점포의 매출이 느는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9월 추석수요 증가 효과를 감안할 경우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564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마트의 수익성 개선 흐름도 좋다고 평가됐다. 롯데수퍼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관측됐다.
민 연구원은 "백화점부문은 실적 안정성이 유효하다"며 "마트부문의 이익률 개선 기조가 지속되고, 장기적으로 수퍼부문의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할증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소비개선폭 확대시 실적 상승 모멘텀 부각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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