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우증권은 9일 인터넷 업종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위원은 "어닝 시즌에 임박해도 인터넷 업종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NHN(035420)과 다음(035720), 인터파크(035080) 합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9%, 5.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 트래픽 증가와 실적 개선이 확인된 다음을 최선호주로는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반면 NHN은 글로벌 포탈들의 밸류에이션 지표 조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3만8000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인터파크 역시 G마켓의 시장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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