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건설업종에 대해 "대외변수로 인한 일시적 주가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강력한 해외수주 모멘텀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규제완화로 인한 강력한 수혜가 예상되는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미국발 금융 리스크로 인해 전반적인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코스피가 0.92%포인트 하락한 반면 건설업종은 1.69%포인트나 내렸다.
변성진·오현지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높은 해외부문 모멘텀과 국내부문 규제완화 가능성을 반영한 높은 이익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건설업종의 이러한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급성장하는 해외부문은 세계적으로 자금이 풍부한 중동지역에 집중돼 있어 미국발 금융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부문 역시 대운하 및 일련의 예상되는 규제완화 조치를 감안할 경우 대외변수의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난 독립적인 성장 모멘텀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외적인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감소하는 추세로 접어든 리스크 요인에 힘입어 건설업종은 코스피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는 강력한 이익 성장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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