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알파벳(GOOGL)은 ‘제미나이 AI 모멘텀 확대’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12시43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1% 오른 31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최근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 성능 개선이 주목받으며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홀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월가에서는 알파벳이 AI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
벤 레이츠스 멜리어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는 알파벳이 이번 AI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제미나이 모델 개선과 TPU 칩 효과로 장기적으로 엔비디아(NVDA)나 AMD(AMD) 수요가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알파벳이 AI에서 독주할 경우 다른 빅테크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엔비디아는 호실적 발표에도 지난주 6% 가까이 밀렸고 ‘매그니피센트7’ ETF도 2% 넘게 떨어지는 등 AI 대표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알파벳은 지난주 8% 이상 올랐고 이번 주에도 5% 넘게 뛰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알파벳은 이번달 들어 11% 넘게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AI 경쟁력 강화가 부각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인 주가는 이날도 상승 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