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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현대차 글로벌 생산 증가 수혜 기대…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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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03.24 07:59:5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에스엘(005850)에 대해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시점 최선호 부품주로 꼽았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주력 고객사인 현대차와 GM 간의 공동 생산 차종 발표에 따른 동사의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동사의 미국 현지 발생 매출 비중은 전체의 30% 수준에 해당하며, 2025년 상반기 뚜렷한 어닝 모멘텀을 겨냥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에스엘은 현대차그룹에 공급하는 최대 헤드램프 공급업체이자 미국 내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단독공급이 가능한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는 미국의 관세정책 발표를 앞두고 상용 전기차(EV)트럭 2개 라인업의 미국향 CKD 수출 및 현지 리뱃징, 그리고 GM은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인 캐니언과 콜로라도를 현대 브랜드로도 판매하는 방안이 최종 결정단계”라며 “에스엘의 경우 GM의 픽업트럭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양적성장이 담보돼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램프사업 규모확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도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메타플랜트를 통해서만 최대 7~8개 수준의 차종 양산이 예상되는데, 이를 전략 멕시코의 현대모비스 공장에 의존하기는 어렵다”면서 “자동차 부품업체 중 이익 체력 및 재무적인 체력이 가장 높아 메타플랜트의 생산 계획이 거론됨에 따라 동사의 경우도 추가 증설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4분기와 관련된 에스엘의 실적은 현주가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37.6% 감소한 40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동사 회계방식 특성상 연말에 인건비 및 비용인식이 집중되고 있음에 착안할 필요가 있다”며 “1분기에 들어서며 비용인식 부담은 완화되고 분기 1000억원대 영업익으로 재진입하며 부품업체들 중 최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또 동사는 BMS, SBCM 등 전장화 영역으로 부품공급 라인업을 확대 중”이라면서 “2023년부터 이미 전장화 사업은 매출 10% 이상 비중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기아향 BMS 공급을 시작으로 매출급증 확인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공=다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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