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엔비디아(NVDA)는 22일(현지시간) 올해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보고서 중 하나가 될 1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0.64% 상승한 953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는 엔비디아가 AI 붐으로 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년 대비 각각 200%, 400% 이상 증가한 매출과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조정 주당 순이익이 총 5.65달러, 매출 246억 9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같은 분기에 71억 9천만 달러의 매출과 1.09달러의 조정 EPS를 보고했다.
엔비디아 매출의 대부분은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올 것이며, 이는 지난해 1분기 42억8000만 달러에서 21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스티펠 애널리스트인 루벤 로이는 목표 가격을 910달러에서 1,085달러로 높였다. 그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뿐 아니라 다음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