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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진앙의 깊이는 약 50km로, 후쿠시마시 등 현내 주요 도시에선 진도 4 수준의 진동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쓰나미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경고가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소방국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인근 마을 네 곳에선 진도 5 이상의 진동이 감지돼 우려를 키웠다. 도쿄전력은 원전에서 지진 관련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0시 33분을 기해 중단됐다고 전했다.
작년 8월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이후 도중에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류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아사히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