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에서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을 수정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125세대에서 234세대 늘어난 총 359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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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으로 지정 된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는 기존 모아주택 3개소(각 4691.3㎡, 3821.8㎡, 3340㎡)가 소규모로 추진되고 있었으나, 해당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연속성 있는 도로 조성 등을 위해 이번 심의에서 한곳으로 통합했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계획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 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사회복지시설) 정비 등을 구상하여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개발시 건축한계선(2~3m) 지정 및 대지 내 공지(보도형)를 조성해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양방향 차로 확보를 위해 기존 도로는 폭을 넓히는 구상안을 담았다.
아울러 노후화된 경로당은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에 재배치 및 신축하여 인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계획(안) 승인됨에 따라 거여동 555번지 일대 저층노후 주택지에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