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 ‘아레스’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전날 구글플레이 3위를 기록했던 ‘아레스’는 하루 만에 두 단계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작 ‘아레스’는 지난 24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후 약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26일엔 구글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른 바 있다. 매출 순위도 최급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레스’는 몰입도 높은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 전투를 통한 입체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킬과 시원한 전투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유도 높은 공중 이동 및 유니크 전투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아레스’는 흥행작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개발부터 출시까지 약 3년 반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레스’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성을 가장 큰 무기로 내세웠다. 우선 세계관부터 독특한데, 중세풍 판타지가 대부분이었던 기존 MMORPG와 달리,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사이언스픽션(SF) 세계관이다. 수동 조작시 액션도 기존 MMORPG와 달리 묵직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외에도 자사 대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와 ‘아키에이지 워’도 구글플레이 매출 45위부터 6위를 차지하는 등 MMORPG 장르에서 최근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