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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도 겨냥했다.
이 매체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남조선괴뢰들이라는 것은 지난해의 사실들이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며 “집권하자바람으로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선포하고 대북선제타격과 단호한 응징을 떠들며 북침불장난소동에 광분해 온 자들이 바로 윤석열 역적패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 련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미일남조선련합해상훈련을 비롯해 외세와 작당하여 괴뢰패당이 시도때도 없이 벌려놓은 대규모 핵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완전 결딴나고 조선반도에는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돌고 있다”며 “그런데도 리종섭놈이 그 무슨 자유와 평화타령을 늘어놓고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도발, 위협 나발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으니 그 철면피성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종섭놈이 ‘처절한 대가’니, ‘단호한 응징’이니 하는 호전적 망언을 서슴없이 뇌까린 것 역시 사유가 결핍되고 앞뒤도 분간 못하는 어리석음의 극치만을 드러냈을 뿐”이라며 “괴뢰호전광들이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호전적 광태를 부린다고 하여 결코 저들의 궁색한 몰골을 가리울 수 없으며 강력한 전쟁 억제력을 갖추고 강국의 위용을 떨치는 우리를 놀래울 수는 더더욱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