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태원사고 중대본 회의…애도기간 마지막날
“구호금 등 신속집행…슬픔 나눈 국민께 감사”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대본회의를 주재해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사실 규명도 이루어져야 하겠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따른 조치를 엄중히 취하고, 국민 여러분께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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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는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안전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다중 밀집시 안전관리 대책 등 재발방지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오늘은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며 “마지막 한분까지 최선을 다해 장례를 마무리하고, 구호금과 치료비 지급 등 필요한 지원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애도 기간 동안 슬픔을 함께 나눠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