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는 데크 플레이트 중심의 건축용 자재와 NRC(New Paradime Reinforced Concrete) 사업, 그리고 조선용 강재 임가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건축 부문 59%, 조선 17%, NRC 등 기타가 22%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1.1% 늘어난 45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10.1% 증가한 30억원을 거둔 바 있다. 임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였다”면서 “건설업 호전 및 제품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NRC 본격 성장과 원전 데크플레이트 레퍼런스 등 모멘텀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 건설부문 수주 잔고는 1분기 920억원에서 올해 말 18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게다가 신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내륙 공항 추진 기대 등 정부 정책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 우호적 환경이 전개되고 있는데다 최근 건물의 고층화, 대형화는 데크 플레이트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임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NRC의 본격 성장도 기대된다”면서 “NRC공법은 기존 RC공업 대비 공기 단축, 원가절감, 현장 인력 최소화, 각종 위험요소 제거 등으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수혜까지 누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다변화된 데크 플레이트가 매력적”이라며 “제일테크노스의 HI-deck, KEM-Deck는 원전용 데크로, 과거 국내 원전 건설 시공 시 약 90% 공급 등 우수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