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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양과 이 후보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슬라임’ 게임으로 시작했다. 이 후보는 슬라임을 처음 만져보는 듯 “으으으으” 소리를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라임양은 “촉감이 다 달라요”, “어린이들 스트레스 해소된다”며 이 후보에게 소개했다. 이 후보는 “저 이제 인싸 된거냐”며 묻자 라임양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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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를 보자 이 후보는 “포장지 뽁뽁이”라며 익숙함을 드러냈다. 손이 빠른 라임양이 빠르게 이기자 이 후보는 “부정같습니다. 라임학생이 편법을 쓴거 같아요”라며 웃었다.
벌칙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이 후보가 선곡한 노래는 ‘햇볕은 쨍쨍’이라는 동요다. 하지만 정작 라임양은 이 노래를 알지 못했다. 이 후보가 “학교 종이 땡땡땡”을 부르니 라임양은 “그건 유치원때 노래”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 후보는 절치부심해 두 번째 게임에선 라임양을 이겼다. 그는 박장대소하며 “왜 이렇게 즐겁나, 라임양을 이기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라임양은 벌칙으로 ‘꿈꾸지 않으면’을 열창했고 이 후보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 후보는 “뮤지컬 음악같다. 나중에 라임 학생이 뮤지컬 가수를 해도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라임양의 요청에 “우리 어린이들이 빨리 마스크를 벗었으면 좋겠다”며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친구들과 이런 게임도 하고 같이 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