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항만재개발 순항하나…해수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추진

한광범 기자I 2021.03.06 09:00:00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3월 8~12일)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계획. (자료=해양수산부)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해양문화공간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일대 42만 8000㎡를 인천 원도심 재생과 해양신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으로 재개발하는 내용이다.

앞서 해수부는 2015년과 2016년 민간 공모를 통한 재개발을 추진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결국 해당 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가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 불참을 결정하는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9월 재개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해수부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사업제안서 검토를 의뢰한 결과 △개발 목표 △도입 기능 △재무적·경제적 등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총사업비는 5003억원으로 책정됐고 2027년까지 활기찬 도심기능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는 계회이다.

재개발사업 추진 확정 후 해수부는 ‘재개발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지난달 23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자체, 시의회, 시민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사업계획단계부터 사업추진 전 과정에 걸쳐 지역의견을 수렴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인천항 내항 2·6부두는 2025∼2030년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3·4·5·7부두는 2030년 이후 물동량 변화 추이를 봐가면서 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일정

△9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1일(목)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보도계획

△8일(월)

06:00 제9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발표

10:00 22년 만에 개정된 해양경찰 헌장, 직원 내재화와 실천을 독려하다

11:00 제3차 수산자원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

△9일(화)

10:00 해양경찰청,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신규 모집 추진

11:00 선박검사 관련규정, 이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1:00 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 대국민 공모전 개최

△10일(수)

10:00 해양경찰청, 민관 협업으로 깨끗한 바다 만들기 추진

11:00 현대화펀드 5호선 명명식 개최

11:00 최근 3년간(2018~2020) 해양쓰레기 수거량과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 결과 발표

△11일(목)

11:00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추진

11:00 도서지역 1일 생활권 항로 지원

△12일(금)

2021년도 제1회 정기 해기사시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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