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20도 안팎·미세먼지도 보통…대체공휴일 나들이하세요

신중섭 기자I 2019.05.06 10:36:59
5일 대전시청 남문일원에서 허태정 시장과 김종천 시의회 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97회 어린이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입하인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8~15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13~21도까지 오르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광주 9도 △춘천 8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광주 21도 △춘천 20도 △제주 18도 등이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8시를 기해 일부 경기도, 충남과 전남,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기상청은 “건조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해안과 강원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종 야외 행사 및 활동, 산행 시 화재 예방 및 산불방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날 밤에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남동진해 광주·전남·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일부 남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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