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WBSC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여자야구월드컵으로, 국가대표팀이 겨루는 유일한 여자 야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파키스탄이 첫 세계무대 데뷔를 하는 등 역대 최다인 12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12개팀 가운데 6위를 차지했으며,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세번째 도전한 끝에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광환 한국대표팀 감독은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경험이 한국 여자야구의 성장에도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LG전자와 같이 한국 여자야구 발전을 지원하는 손길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및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를 개최하는 등 국내 여자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6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오는 10월15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다. 국내 여자야구 사상 첫 스폰서 리그인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2012년 첫 회가 개최된 이래 올해 5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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