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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SBS ‘꽃놀이패’, tvN ‘아버지와 나’ 등 각종 여행 예능에서 ‘즉흥 여행’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떠나는 즉흥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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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출국일로부터 최장 14일 전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도시는 오사카, 도쿄, 방콕, 타이베이, 홍콩, 후쿠오카, 마닐라, 상하이, 파리, 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 즉흥 여행은 나 홀로 혹은 친구와 함께 떠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큰 준비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왕복 비행시간이 짧아 주말을 끼고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사카는 쇼핑, 관광, 휴양, 먹방 등 다방면에서 즉흥 여행에 최적화된 여행지다. 즐길 거리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와 오더라도 그때그때 취향에 맞는 여행이 가능하다. 조용하게 힐링하고 싶다면 온천여행을,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싶다면 오사카 성,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관광 명소 방문 및 먹방 여행이 제격이다. 또한, 인천공항 출발 기준 비행시간이 약 2시간 내외로 여행 기간이 짧더라도 부담이 덜하다. 최근에는 KBS ‘배틀트립’과 올리브티비의 ‘원나잇 푸드트립’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명실상부한 일본 대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박정민 총괄매니저는 “최근 국내 항공사들의 근거리 노선 증편과 즉흥 여행 관련 여행 예능의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 해외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스카이스캐너와 같은 가격 검색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여행과 비슷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외 즉흥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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