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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하면서도 세련된 남성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남성 도시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의 가죽 재킷 ‘포데로사’가 대표적이다.
포데로사는 혁명가 체게바라와 친구 알베르토가 타고 8개월 동안 남미여행을 했던 1939년산 ‘노턴(NORTON) 500CC’ 오토바이다. 시리즈는 이 오토바이의 이름을 차용해 남성적인 느낌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양가죽을 사용해 이중적인 매력이 드러나도록 했다. 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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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의 가을 트렌치코트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넉넉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커스텀멜로우만의 특징을 담은 패턴을 코트 전면에 프린트했다. 그렇다고 부담스럽거나 튀진 않는다. 또 겉감에는 프린트, 안감은 한 색상의 원단을 사용해 옷 하나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53만8000원.
박기수 시리즈 디자인실장은 “이번 시즌 남성복에서는 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변주보다는 소재의 변화가 더 크다”라면서 “프린트물과 가죽이 대표적이다. 울 소재 또한 가볍고 부피감 있게 가공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