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삼성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성장 회복이 가능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광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라인 게임 신규 흥행작 부재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실적은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분기 보다 7.8% 증가한 798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6% 늘어난 2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 20208억원은 시장예상치를 8.9% 하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오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하반기 라인뮤직과 라인@의 유료화와 더불어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매출 성장이 회복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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