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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맥]한샘 등 코스피200 편입 예상종목 미리 사라

권소현 기자I 2015.05.27 07:27:5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한샘, 현대로템, 코스맥스 등 11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기변경 이벤트를 활용해 편입 예상 종목을 미리 매수하고 지수를 매도하는 전략을 권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한국거래소의 코스피200 정기변경 발표는 27~29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기변경이 발표된 직후 편입 예정종목들이 급등했던 만큼 코스피200 정기변경 발표를 하나의 이벤트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한샘(009240), 현대로템(064350), 코스맥스(192820), 조광피혁(004700), 종근당(185750), 현대리바트(079430), 팜스코(036580), 동원시스템즈(014820), 경방(000050), 한솔케미칼(014680), 한미반도체(042700)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정기변경 발표 2주 전 편입예정 종목을 매수하고 지수를 매도한 후 편입 1주일 후 전략을 청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11개 종목이 많다고 생각하면 코스피200지수 편입의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상위 3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 일괄 편입 이후 전일까지 절대 수익률은 6.4%를 기록했고, 13~15일 평균 편입 이후 전일까지 수익률도 4.7%로 양호했다. 또 코스피200 반영 여부와 상관없이 청산을 고려할 경우 향후 1주일 내에는 무난하게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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