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1Q 깜짝 실적…목표가↑-대신

김기훈 기자I 2015.04.28 07:33:3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연간 실적 상향 조정을 고려해 목표가를 6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96.9% 늘어난 6210억원, 57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37%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완제기 수출 관련 매출액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FA50 기종이 양산화 체제로 돌입하면서 영업이익 개선도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FA50 양산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매출 가이던스 기준환율을 1000원 초반으로 잡았기 때문에 현재 환율환경 또한 우호적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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