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 수익률]SKT·LG생건 추천 신한금융투자..'양호'

박형수 기자I 2014.11.09 10:30:25

하나대투 우리 대신 등 추천주 일제히 하락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엔저 현상에 대한 우려로 수출주가 하락하면서 1.3% 내렸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 투자가의 매도 물량이 쏟아진 탓에 3% 이상 급락했다. 투자심리 악화로 증권사 추천주 수익률도 부진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증권사가 추천한 22개 상장사 가운데 SK텔레콤 현대통신 등 7개 추천주가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대신증권 등은 추천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KDB대우증권 현대증권 신한금융투자사 복수 추천한 SK텔레콤(017670)은 전주말 대비 3.0% 올랐다. 엔저 현상에서 자유로운 데다 단말기유통법 시행으로 과도하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매출은 늘고 비용은 통제하면서 이익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SK증권이 제시한 한화생명(088350)도 2.68% 올랐다. SK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자사주 취득에 따른 주가 부양으로 단기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LG생활건강도 2.41%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부 호조로 꾸준하게 외형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통신 등이 상승했지만 한라홀딩스 현대모비스 다음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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