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일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가 동조화되며 크로스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 급등 이후 국내 증시에서 전기차 베터리를 제조하는 삼성SDI(006400)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해외 관련주의 움직임에 우리 주식 가격도 영향을 받는다”며 “업종 수준에서 관찰하면 해외 주식 모멘텀이 우리 주식 단기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가 동조화되며 업종 내 모멘텀을 이용한 투자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적어 긴 시간이 소요됐지만 최근에는 1개월에서 3개월과 같이 짧은 시간이면 영향을 준다는 것.
김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업종별 성과를본 투자자들은 한국 시장에 발 빠르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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