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저성장국면..목표가↓-현대

김세형 기자I 2013.11.18 08:35:07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현대증권은 18일 (주)LG(0035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면서 올해 이익 성장이 제로 수준에 그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9만2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낮췄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LG 투자에 있어서 플러스 알파 효과로 작용했던 서브원과 LGCNS, 실트론이 실적이 기대를 밑돌면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LG는 올해 연간으로는 0~5%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들어 LG화학의 실적 기여율과 순자산가치 기여율은 현재 53%까지 올라갔다”며 “이는 다른 부분의 주가 부진과 실적부진에 따른 것으로 현재 LG는 LG화학의 대안투자 의미 이상을 두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LG그룹이 계열사별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밸류체인, 클라우드 밸류체인을 들 수 있다”며 “(주)LG가 갖는 LG그룹 신사업의 중심 역할은 투자에 있어 매력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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