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엠텍(009520)에 대해 올해에도 지속적인 사업확대와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2012년 5조5000억원에서 2015년 8조2000억원까지 소재사업 매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철강부원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고급강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첨가되는 부원료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엠텍은 포스코의 포장재 및 철강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더불어 수익성 제고를 위해 소재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올해에는 기존 몰리브덴습식제련 확대, 탄탈륨 투자, 인도네시아 공장가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희유금속 클러스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새 정부가 자원순환사회촉진법에 제정 필요성을 언급 하는 등 자원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 동사의 도시광산사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도시광산과 희유금속 제련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