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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 후손에 장학금 전달

서영지 기자I 2012.06.24 10:31:11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회` 50명에 5만달러 전달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20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국대사관저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의 모임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회(ADEVECO)`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종연 주 콜롬비아 대사, 정성국 대우인터내셔널 보고타 지사장을 비롯해 호세 하이메 곤잘레스 참전용사후손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참전용사 후손회 50명에게 총 5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콜롬비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와 외교 관계가 없었음에도 4134명의 군대를 파견해 214명의 병사가 전사했다. 콜롬비아 참전용사 중 생존자 1000여명이 참전용사회(ASCOVE)와 참전장교회(ASOVECOR)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회가 설립됐다.

추 대사는 "콜롬비아의 참전 역사는 한국 국민과 콜롬비아 국민을 심리적으로 엮어주는 든든한 끈"이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두 나라 사이 동반자 관계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 후손에 장학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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