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부지를 인수한 광장동 화이자 현대힐스테이트를 9월 중순 경에 분양키로 방침을 정했다.
현대건설이 공급할 광장동 화이자 부지는 지하3층 지상 4~25층 아파트 5개동 총 455가구가 공급된다. 주택규모별로는 ▲82.44㎡(24.94평) 99가구 ▲113.42㎡(34.31평)㎡ 145가구 ▲114.41㎡(34.61평) 35가구 ▲156.26㎡(47.27평) 150가구 ▲158.05㎡(47.81평) 26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옛 화이자 공장 부지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건설측은 분양가를 주변시세와 비슷하거나 소폭 낮춰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필요시 중소형 물량의 경우 3.3㎡당 100만원 정도를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도금 60%에 대한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엠코도 오는 10월 중랑구 상봉동 옛 강원산업연탄공장 터에 주상복합아파트 '프리미어스 엠코(Premier's amco) 47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평형은 100~232㎡ 473가구이다. 중앙성 복선전철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을 걸어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 신정뉴타운에서는 롯데건설과 우림건설이 아파트 783가구 중 3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 당산2동에서 롯데건설이 77~224㎡ 81가구,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롯데건설이 83~142㎡ 10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용산구 효창동에서는 롯데건설이 172가구 중 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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