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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위는 4~6일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 이 기간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로,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할 정도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찬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반도 북쪽 상공에 위치한 찬 공기가 회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탓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주말 동안 찬 공기와 남쪽 고기압의 경계선을 오가면서 평년보다 다소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면, 이번 주엔 한반도 상공을 찬 공기가 가득 메우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란 것이다.
이 같은 추위는 일주일 내내 시민들을 괴롭히다 주말이 돼서야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8~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이 기간동안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한파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찬 공기는 서해상에서 습기를 머금고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오는 4~6일 대전·충남과 호남지역에 눈을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남기역은 최대 2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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