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파라마운트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하락해 11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샤리 레드스톤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가족 소유 지분을 매각하고,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합병함으로써 그녀가 엔터테인먼트계의 거물로 이룬 거의 40년의 경영을 마감하게 된다.
스카이댄스 미디어는 파라마운트를 통제하는 가족 회사인 내셔널 어뮤즈먼트(National Amusements)를 인수하고, 새로운 투자에 8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이 거래는 전통적인 미디어 환경이 쇠퇴하고 있는 시기에 곤경에 처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현금흐름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일요일 밤 발표된 이 거래는 파라마운트 이사로 구성된 특별 위원회가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에 동의한 후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