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8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69.1% 감소한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추정이익과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사업부별 매출은 스마트올이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늘었다. 스마트씽크빅 & 씽크빅은 591억원으로 13.6% 감소했다. 북클럽 & 슈퍼팟 349억원(-15.3%), 기타 607억원(-5.1%)으로 대체로 부진했다는 평가다.
그는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인은 임차 관련한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이라며 “오프라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오프라인 센터(공부방, 학원, 학습센터)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실적이 부진한 오프라인 센터는 통합하거나 폐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실적 컨퍼런스콜의 주요 질의 내용 가운데 스마트올 매출 성장세에 대해서는 “2분기 이후 단과목(스마트씽크빅 & 씽크빅) 제품에서 전과목(스마트올) 제품으로의 전환율 증가 영향과 평균 객단가 상승 영향”이라고 전했다.
북클럽 & 슈퍼팟의 신제품 매출 추세는 “지난 8월 ‘신비아파트 한자 탐험’ 신제품을 출시했으나 예상 매출보다 실제 매출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월 1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을 예상했지만, 월 70억원 수준의 신규 매출 발생했다. 연내 신제품 2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