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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우리 경제 체질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해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원전, 방산, 플랜트 분야 수주 지원 등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누리호와 다누리호 발사 성공을 통해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총리는 또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청년들이 미래혁신의 주역이 되도록 일자리 창출, 주거안정, 자산형성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어르신들이 돌봄, 일, 노후까지 탄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어 “우리 국민의 최대 민생과제인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농어촌, 제조업 현장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특구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법치를 바로세우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그간 연이어 발생했던 이상동기범죄는 우리의 공동체를 부정하는 테러와 다름없다”면서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법과 제도가 반드시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