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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산업 현장의 AI 도입·활용을 위한 전문인력을 키우고자 이번 과정 개설을 지원했다. 정부 지원 과정인 만큼 수강생의 비용 부담은 적다. 카이스트의 경우 자비부담 60만원, 한국공대는 무료다.
카이스트는 이 기간 격주 토요일 서울 도곡 캠퍼스에서의 오프라인 교육(총 60시간)과 52시간의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스와 기초 기계학습·딥러닝, 산업 활용 캡스톤을 교육한다. 한국공대는 경기도 시흥시 대학에서 매주 토요일 미래차 개발과 관련한 온·오프라인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학생은 물론 구직·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카이스트의 경우 대학교 1학년 수준의 수학·통계와 파이썬 프로그래밍 지식이 필요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 AI 대학원에서 제공하던 필수 과정을 4개월로 압축한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이라며 “산업 디자털 전환을 가로막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인력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