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디지털경제연구소가 21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 루비홀에서 “플랫폼 자율규제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디지털규제혁신포럼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플랫폼 자율규제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되어 온 자율규제 논의를 종합하고, 자율규제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다.우리나라 플랫폼 산업 현실에 적합한 자율규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 전 분야에 자율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만큼 산·학·연·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시각과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모델이 없기에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플랫폼 산업에 적합하고 보다 구체적인 자율규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에는 황성기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를 좌장으로, 계인국 교수(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선지원 교수(광운대 법학부), 안준모 교수(고려대 행정학과), 김현경 교수(서울과기대 융합미디어콘텐츠정책전공)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윤지웅 교수(경희대 행정학과), 조영기 사무국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대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자율규제의 도입은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세미나가 빠르게 변화해가는 플랫폼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정부의 자율규제 방침을 구체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소는 2021년 설립되어 디지털산업 전반의 경제 이슈를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기획 간행물인 D.E.View(Digital Economy View, 디지털경제전망)을 발간하며 첫 주제로 플랫폼 산업의 자율규제를 다룬 바 있다. 디지털경제연구소는 자율규제와 더불어 바람직한 플랫폼 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후속연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TV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기타 토론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