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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약속과 민생의 행보-영·호남 편’ 3일 차인 22일 부산과 울산 지역을 방문한다.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한 윤 당선인은 지난 11~12일 대구·경북 순회를 시작으로 지난 20일부터 영·호남 지역을 방문 중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저녁 부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상의 회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과 CEO 등이 참석한다. 윤 당선인은 최 회장에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제안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이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공약을 재확인할지도 관심사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검토 중이다. 부산을 동북아 허브로 성장시키려면 산업은행 이전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에서다.
취준위는 22일 오전 10시30분에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취임식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취임식 예산은 33억원, 초청 규모는 최대 4만2000명 안팎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다. 취준위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소탈하고 검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 정치분과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삼청동 인수위에서 ‘초당적 대북정책 실현 위한 제언’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통일부 장관 후보자)이 참석하며 박철언 전 정무장관이 기조발언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