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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서씨의 승용차 에어백이 대부분 터졌지만 서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차량 범퍼는 박살이 나 있었다.
서씨는 경찰과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휘청대고 제대로 걷지 못하며 만취한 모습이다. 그는 음주 측정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경찰이 “이렇게 부딪혔는데 다치지 않았느냐. 어디 아픈 곳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서씨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XX 아프죠”라고 욕설도 했다. 이후 현장에는 강남 유명 피부과 병원장인 아버지도 등장해 사고 장소를 살펴보기도 했다.
수서경찰서는 서씨를 음주운전혐의로 입건하고 곧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예진씨는 1997년생으로 이화여대 미대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8 미스 서울 진 자격으로 2018 미스코리아 본선에 출전해 선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