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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700만 2000회분이 공급됐고 이달 들어서는 7일(62만 7000회분), 14일(79만 9000회분), 21일(186만 6000회분)에 걸쳐 일정분이 들어왔다. 이날 도착분을 끝으로 7월 예정됐던 화이자 백신의 도입은 모두 완료됐다.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교환’(스와프) 협정 체결로 받은 78만 2000회분까지 모두 합치면 7월 한 달간 들어 온 물량은 총 675만 3000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은 향후에도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미국 존슨앤드존슨사의 얀센 백신 10만 1000회분도 곧 국내에 공급된다. 얀센 백신은 29일 오후 5시 25분께 QR0858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직계약 백신과 별개로 동맹국으로서의 백신 분야의 공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1만 2800회분을 받았다.
정부가 계약을 맺은 코로나19 백신은 5종류, 총 1억 9300만회(1억명)분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종류 백신이 쓰이고 있다. 노바백스의 경우 미국 현지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국내 도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