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쿼드 4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들을 향해 연내에 대면 4자 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야심적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4개국이) 확실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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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는 4개국 정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중요 과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 등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또 스가 총리는 동·남중국해 주변 수역에서 현상을 변경하려는 중국의 일방적인 시도에 대해선 강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선 즉각적인 해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 정상의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사태와 관련해선 본인이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