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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은 지난해 12월 17일 시간외매매(블록딜) 형태로 빅히트 주식 40만주를 1주당 16만5215원에 매도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660억8600만원 수준이다. 스틱은 빅히트 상장 첫 날인 지난해 10월 15일에도 보유주식 19만6177주를 1주당 31만2874원에 장내 매도하면서 613억7868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두 차례에 걸쳐 스틱이 내다 판 빅히트 주식 수익은 1274억6468만원에 이른다. 3년 전인 2018년 10월 1040억원을 들여 빅히트 구주를 인수한 원금을 단번에 벌어들인 셈이다.
1일 현재 스틱이 보유한 빅히트 주식은 286만6703주에 이른다. 앞서 내다 판 주식의 4.8배 가까운 물량을 여전히 들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15일을 기점으로 상장 후 3개월간 유지해야 하는 보호예수 기간이 풀리며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스틱은 당장의 빅히트 지분 매각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호재성 이벤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그도 그럴 것이 빅히트는 최근 네이버(035420), YG엔터(122870)와 연달아 사업 협력을 맺으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글로벌 사업 기대감에 새해 첫 날 16만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이달 1일 21만7500원에 마감하면서 한달 새 36%나 급증했다.
올 들어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등 국내 대형주 ‘팔자’ 흐름이 짙어진 연기금이 빅히트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공무연원금 등 각종 공제회가 포함된 연기금은 지난 한 달간 빅히트 주식 99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국내 주식 중 가장 많이 쓸어 담았다. 보수적 투자 기조에도 빅히트의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틱도 당장의 주식 매도보다는 추가 성장세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틱이 빅히트에 부여하는 기대치나 믿음이 여전히 크다”며 “(하우스 내부적으로) 목표하는 바에 도달할 때까지 일단 지켜보자고 의견을 모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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