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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수험생 교통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내달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249개 시험장에서 10만60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지난해보다 응시자는 9.2% 감소했으나 코로나19로 수험장 내 응시인원 축소, 격리자 대상 별도 시험장 추가 운영 등으로 시험장 개소는 41개소 늘어났다.
시는 수험생들을 위해 평소 오전 7~9시인 지하철 집중 배차 시간을 수능 당일 오전 6~10시로 두 시간 연장하고, 지하철을 28회 추가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오전 6~8시 10분까지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하고,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택시 부제를 풀어 1만9000여대를 추가로 운행한다.
아울러 ‘수험생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관용 차량 729대도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대기한다.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무료 비상수송차량은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자가격리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자차 이동이 어려울 경우 119 구급차로 별도 시험장까지 이동을 돕는다.
몸이 불편한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도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한다.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시험 당일 수험생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우선 배차한다.
등교 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와 자치구, 공사 등은 시험 당일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춘다.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에는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11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수험생 가족과 지인 모두 수험장 집결을 최소화하고 가정 내에서 조용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일반 시민들도 교통대책 추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