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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리비리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성장한 플랫폼인만큼 대부분의 인기 게임 역시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리비리는 지난 2016년 일본의 유명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FGO·Fate Grand Order)’를 중국에 출시하면서 게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Princess Connect! Re:Dive)’를 시장에 무사히 안착시키는 등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모바일 게임 파이프라인에서만 30여개의 신작이 대기하고 있고 이 중 8개는 이미 판호를 발급받은 만큼 모바일 게임 사업은 향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수혜를 받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지난 1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억72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 늘어났으며, 유료 이용자 역시 133.3% 증가한 1340만명을 기록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유료 이용자가 증가했음에도 현재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21세로 유지되고 있다”며 “연 평균 20% 이상 증가하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에서 이와 같은 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중장기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향후 비리비리는 다큐멘터리와 예능 등의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이커머스 등에도 진출하며 젊은 대중이 모두 공감할 수 있게끔 사업의 방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게임의 매출 비중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며 “라이브 방송과 광고 등의 매출이 향후에 늘어나고,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기타 매출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신규 사업 성장, 유료 이용자 증가 등으로 매출이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44%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2022년에는 흑자 전환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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