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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권영수 부회장 "LTE 데이터 무제한, 가입자 30%까지는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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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8.03.01 09:00:00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출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인해 통신망 부하를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LTE 무제한 요금제는 얼마의 데이터를 (고객이)쓸지 예측된 대로 갈 수도 있지만 예측보다 많이 쓸 수도 있어 이에 대비한 백업플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총 가입자(1300만 명)의 30% 정도는 수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한 달에 8만8000원을 내면 데이터 용량과 속도 제한 없이 스마트폰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데이터 나눠쓰기’ 혜택을 보면 가족단위 가계통신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데이터 주고받기를 업계 최대인 월 40GB까지 제공하고, 가족 공유 횟수도 무한대이며, 친구·지인 등도 월 4회까지 가능하다. 태블릿·스마트워치 쉐어링도 경쟁사(SK텔레콤, KT)의 1대가 아닌 2대까지 무상이어서 아빠 통신 요금으로 아들·딸의 패드 요금도 해결할 수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권 부회장은 “무제한 요금제는 5G가 되면 속도가 더 빨라지지만 지금 4G에서는 낼 수 있는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쓰게 해준다는 것”이라며,LTE 무제한 데이터로 인해 5G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5G는 3등인 우리에게 이를 벗어날 수 있는 굉장한 기회여서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일단 LG그룹의 강점 충분히 살리면 홈과 미디어 부문의 강자될 것이다. 홈 강자되면 모바일 강자 와도 연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의 통신망 부하 가능성에 대해 담당 임원도 큰 걱정을 하지는 않았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는 “기술적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CAPA를 고려하면 된다. 셀 분할 등 CAPA를 늘리는 여러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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